2018년 12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유치원 3법' 도전이란 십자가를 짊어지고 논의 무망(無望) 거친 바다 표류 처지가 된 채 패스트트랙 뗏목에 겨우겨우 올라 낙심을 추스르며 애면글면 속을 태울 때의 일입니다.

박 의원의 정도(正道) 지지인 필자는 이런 신조어 속담을 만들었습니다. '개똥 쪽으로 떠밀려도 떡 목판 위로 엎어지는 수가 있다'! 그리고 이런 용기 북돋움 표어까지 보태며 속외침을 했습니다. '운명은 용기 있는 박용진을 사랑한다'! '박용진은 새옹화복(塞翁禍福)'에 기대지 않고 오직 신념을 좇을 뿐이다'!

지난 13일 대망의 '유치원 3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이 선포되자 그 법안의 발의자인 박용진 의원은 동료 의원들과 얼싸안으며 벅찬 보람의 감격을 나누었습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도 환영했습니다. 역시 '돌파형' 박용진 의원은 장했습니다.

 

<유치원에 들어온 돈,

원장 마음대로 못 쓴다>!

놀부 심사 모 '수꼴紙'야

끝까지 비아냥거렸지만

명언은

역시 살아 있었네

옳거니 '사불범정(邪不犯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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