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원서 접수 시작
시 5년간 852억 지원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가 좋은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 해결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670명을 신규채용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진행하며, 필기전형은 원서 제출자 전원을 대상으로 내달 23일 치러진다. 필기전형 통과자는 인성검사와 면접을 거쳐 4월 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광역시 홈페이지(www.busan.go.kr)과 교통공사 홈페이지(www.humetro.busan.kr) 채용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교통공사 인력 충원을 위해 올해부터 5년간 85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그동안 통상임금 소송으로 갈등을 빚어온 노사가 서로 한발씩 양보해 상생 노사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에 공헌을 하고자 대규모 증원에 합의하면서 대규모 신규채용이 이뤄지게 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지방공기업 대규모 채용이라는 소식에 취업준비생 관심이 높았던 만큼 채용일정 확정에 따라 지역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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