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남해마늘연구소(이사장 장충남)가 지난 17일 마늘 가공기업인 남해군흑마늘㈜(대표 정윤호)·새남해농협 식품가공공장(조합장 류성식)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해 10월부터 두 기업과 보유기술·제품판권 관련 수요 조사를 논의했으며, 이날 협약식으로 기술 이전을 최종 결정했다.

이전 기술은 남해마늘연구소에서 선보여 시장에 이미 자리 잡은 액상 스틱형 제품인 '보물섬흑마늘 진'과 '홍삼도라지담아 더 건강한흑마늘' 2종의 제조와 관련한 특허다.

연구소는 또한 기술이전 기업에 제품 홍보를 위한 자료의 제공,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정부 지원사업 연계 등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기업은 이전된 기술을 활용해 신제품을 출시하고, 국내외에서 매출 향상을 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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