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올해 100억 원가량의 김해사랑 상품권을 발행한다.

시는 지역 자금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선순환 효과로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 8월부터 김해사랑 상품권을 발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모바일과 함께 카드형 상품권도 출시했다. 

지난 10일 출시한 카드형 상품권인 '김해사랑 카드'는 경남도 애플리케이션인 '경남지역상품권'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카드는 신청일로부터 7일 이내 등기우편으로 배송되고 카드는 김해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가맹점은 매출액에 상관없이 카드 상품권으로 결제해도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카드 신청 안내는 농협중앙회 10개 김해영업점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김해사랑 상품권의 대표 가맹점은 농협 하나로 마트와 5대 편의점, 다이소 등으로 학원과 주유소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대형마트나 쇼핑몰 같은 대규모 점포에서는 상품권 이용이 제한된다.

시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오는 2월 29일까지 2개월간 10% 특별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김해시 소상공인연합회 민원콜센터(055-334-0902)나 김해시 지역경제과(055-330-341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