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첫째 출산가정에 100만 원, 둘째 200만 원을 일시금으로 지원하며, 셋째 출산 가정에는 600만 원을 5년간 분할 지원한다.

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 부담금과 임신·출산 축하용품, 임산부·영유아 영양보충 식품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을 비롯해 난임 부부 시술 지원과 저소득층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 가임기 여성 임산부에게 엽산제·철분제 지원 등 다양한 출산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를 통해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정책을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사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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