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화요 모닝콘서트 봄 시즌 티켓 오픈
월 한 차례 뮤지컬 클래식 등 다채로운 공연 준비

창원문화재단이 '화요 모닝콘서트' 봄 시즌 티켓을 오픈했다.

화요 모닝콘서트는 창원문화재단의 대표 시즌제 공연으로 매월(1·8월 제외) 두 번째 화요일 오전 11시 열린다.

올해 봄 시즌 장르는 뮤지컬, 클래식, 재즈다. 싱그러운 봄기운이 가득한 음악이 관객과 만난다.

▲ 뮤지컬 배우 최정원.
▲ 뮤지컬 배우 최정원.

◇뮤지컬 삽입곡을 한 눈에 = 국내 뮤지컬 배우 1세대 최정원이 창원에 온다. 공연은 2월 11일 열리는 '디바의 발렌타인'이다.

최정원은 <시카고>, <페임(Fame)>, <맘마미아> 등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유명 뮤지컬의 삽입곡을 들려준다. 뮤지컬 <시카고> 중 '올 댓 재즈(All that jazz)', <페임> 중 '페임', <맘마미아> 중 '댄싱 퀸(Dancing queen)' 등이 울려퍼질 예정이다.

최정원과 함께 뮤지컬 갈라 콘서트 팀 '더 뮤즈'도 출연한다. 더 뮤즈는 뮤지컬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관객에게 알리고자 창단됐다. 경력이 풍부한 뮤지컬 배우들이다.

▲ 비올라 앙상블 올라비올라.
▲ 비올라 앙상블 올라비올라.

◇비올라와 함께 클래식을 = 비올라 앙상블 '올라비올라' 음악감독이자 비올리스트인 오순화 등 10명이 3월 10일 무대에 오른다.

올라비올라는 스페인어로 안녕을 뜻하는 올라와 비올라가 합쳐진 단어로 오순화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젊은 비올리스트들이 함께 1999년 창단했다. 대중과 클래식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는 올라비올라는 이번 창원 공연에서 친숙한 곡을 선보인다. 비틀스와 퀸 메들리, 콜드 플레이 등이다.

▲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라틴 재즈란 이런 것 = 4월 14일에는 아르헨티나 전통 재즈를 만난다.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의 '라틴의 아침'이다.

조윤성은 한국 재즈 1세대 대표 드러머 조상국의 아들로 아르헨티나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국립음악원과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클래식, 재즈, 라틴 음악을 공부했다. 이번 무대에는 조윤성과 친구들이 함께한다.

매혹적인 보이스 보컬 도승은, 윈터플레이 출신 드러머 신동진, 모던 재즈 트럼펫 조정현, 트롬본의 파가니니 이한진, 명품 콘트라베이스 김대호, 최고의 플루트 연주자 김은미 등이다. 조윤성이 직접 작곡한 곡과 가요를 편곡한 곡 등을 선보인다.

한편 이번 공연은 창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BMW 동성모터스가 협찬한다.

티켓 가격은 2만 원이며 문화누리 유료회원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3회 패키지로 구입하면 더 저렴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유료회원은 3만 7800원, 일반 관객은 5만 4000원이다. 문의 055-268-7900.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