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창립 경남소방동우회
함안 가야읍 거점으로 본격 활동

경남지역에서 퇴직한 소방공무원 100여 명이 전국 광역시·도 중 최초로 '소방동우회'를 만들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현직에서 쌓은 소방전문지식과 현장 실무경험을 사회에 돌려주기 위한 목적이다.

▲ 지난해 8월 창립총회를 열고 활동에 들어간 경남소방동우회가 함안군 가야읍에 사무실을 개소했다. /경남소방동우회
▲ 지난해 8월 창립총회를 열고 활동에 들어간 경남소방동우회가 함안군 가야읍에 사무실을 개소했다. /경남소방동우회

소방동우회는 지난해 8월 창립총회를 열고 함안군 가야읍에 사무실을 개소, 올해 각종 활동에 잰걸음을 옮긴다.

소방동우회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등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 주택용 화재경보기 등을 보급한다.

또한 지진·폭설·태풍에 따른 건물 붕괴, 비닐하우스 파손, 침수, 농작물 피해 등에 대해 복구지원을 한다. 대형화재 발생 때 현장 수습 활동도 한다. 이 밖에 119 사랑의 집 건축, 이재민 생활용품 지원, 현장 작업 중 발생한 소방 공·사상자 돕기 등에도 발 벗고 나선다. '사회공헌사업', '수익사업'도 함께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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