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남해군(군수 장충남)으로부터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이날 남해군수실에서 진행한 전달식에서 "지난 한 해도 적십자에서 화재 구호품, 긴급위기가정 지원 등 많은 도움을 받았다. 또 군민을 위한 일이라면 한달음에 달려와 주는 적십자 봉사원이 있어 든든하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적십자회비에 우리 군민들이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1월 31일을 2020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기간으로 설정하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경남지사 올해 목표액은 30억 3000만 원이다. 이날 기준으로 17억 3000만 원을 모금해 57.3%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전달된 특별회비는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경남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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