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수도박물관이 개관 9개월 만에 방문객 1만 명을 돌파했다.

시는 지난해 3월 김해수도박물관을 개관한 이후 지난 연말까지 1만 1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해수도박물관은 상수도 변천사와 물과 환경의 소중함, 시 수돗물 브랜드 '찬새미', 강변여과수 생산과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꾸몄다. 

또 과거와 현재의 물 생활과 관련된 전시, 우물과 펌프 체험, VR 체험(4D 라이더), 환경 쓰레기 치우기 게임 등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도 갖추고 있다.

시는 수도박물관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박물관과 연계한 기획전시(기자재 전시, 변천사 사진전)도 개최한다.

더불어 수돗물 홍보부스 참여를 확대하고 박물관의 독자성 이미지를 담은 CI 개발,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 확대, 전시유물 등을 대대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수돗물 음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돗물 실수요자(성인) 중심의 방문객을 확보하고자 읍면동 자생단체들의 관람을 대거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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