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박물관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많은 군민이 역사와 문화 전통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전통 민속놀이 무료체험마당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체험마당은 설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25일 설 당일은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윷놀이·제기차기·투호·딱지치기·굴렁쇠 굴리기 등 각종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전통놀이 체험과 함께 박물관 2층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계서원에 대한 기획전시와 3층 상설전시실 등의 관람으로 함양의 문화유산에 대해 알아가는 알찬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함양박물관 관계자는 "우리의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가족과 함께 박물관을 찾아 함양의 역사와 문화를 관람하고 전통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하는 등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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