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주택 슬레이트 노후화에 의한 군민의 석면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2020년 슬레이트 철거, 지붕개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택 슬레이트 철거사업과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붕개량과 처리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군은 올해 12억 633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 슬레이트철거는 가구당 최대 344만 원, 사회 취약계층 지붕개량은 가구당 427만 원, 비주택 슬레이트인 축사, 창고, 부속건물은 가구당 172만 원을 지원한다.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건축자재로써 슬레이트 노후화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비산 석면을 흡입할 때 석면 폐증, 폐암, 악성중피종 등과 같은 질병을 유발해 건강에 큰 위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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