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 한국당 거제

서일준(54·사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침체한 지역 경제 돌파구로 '거제경제자유구역청' 신설 공약을 발표했다.

서 예비후보는 15일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거제시에는 3개의 국가산업단지 등 산업 발전을 견인할 기반이 조성돼 있지만, 조선업 편중과 단순 제조업에 치중돼 외부 충격에 취약하다"고 밝혔다.

그는 "사곡국가산단이 표류하는 이유는 실수요자 확보 실패에 있다.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거제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구역청을 신설해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외국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유치해 업종 첨단화·다양화를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거제경제자유구역청 신설은 국내 산업과 지역 경제에 매우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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