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부문

김해축협이 자랑하는 '천하1품(한우)'과 부경양돈조합의 '포크밸리(돼지고기)'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난해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각각 친환경 부문상을 받아 국내 최고 브랜드임을 인증받았다.

2003년 시작한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농장 사육단계에서부터 가공과 유통, 판매까지 축산물 생산 전 과정을 농축산부와 관련 단체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현지실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천하1품'은 2018년 농협회장상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에도 농협회장상 친환경 부문상을 받아 명실 공히 한우분야 최고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포크밸리'는 대상을 3회 이상 받아 경영체 중 우수 경영체만 받을 수 있는 명품 브랜드 인증을 매년 연속으로 받아 국내 한돈 분야 최고의 브랜드로 굳혔다.

특히 포크밸리와 천하1품은 소비자단체가 뽑은 올해의 축산물 우수 브랜드에 각각 16년, 14년 연속으로 선정돼 품질과 안전성에서 전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또 한번 입증받았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는 올해 5억 원을 투입해 축산물 브랜드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 수준의 김해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완공됨으로써 이와 연계해 축산물 수출 확대와 글로벌 브랜드 육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