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명자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 관장이 박물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사)한국박물관협회(회장 윤열수)는 지난 1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0년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를 열었다. 신년교례회는 박물관 관련 국내 최대 행사로 박물관·미술관장을 비롯한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개최하는 연례행사다. 이날 박물관·미술관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격려하고자 유공자 표창을 했다. 대통령 표창은 임양수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관장이 수상했고, 국무총리 표창은 경명자 해금강테마박물관 관장·문재범 하남역사박물관 관장에게 돌아가는 등 14명이 정부 유공 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 박물관·미술관 올해의 우수활동상과 신설된 농촌지역 박물관·미술관 우수사례 표창도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기획전 '가야본성-칼(劒)과 현(絃)' 전시와 '인간, 물질 그리고 변형-핀란드 디자인 10000년' 전시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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