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올해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에 사업비 670억 원을 푼다.

시는 기업애로해소, 노동복지 지원, 인력·일자리, 자금·금융 지원, 제조혁신·기술개발, 창업 지원, 판로 지원, 연구개발 등 8개 분야로 모두 84개 시책을 마련했다. 다양한 고용·노동시장 문제를 상의할 수 있는 '고문 공인노무사'를 운영하고, 기술 개발과 사업화 단계에서 전문가를 지원하는 '현장애로해결 컨설팅 지원사업'이 진행된다.

아울러 중소기업 1사 1노동자 복지시설 확충을 지원하며, 노동자 자녀 장학금·생활안정자금 이자·외국어교육 지원, 청년 내일통장·주거비 지원 등도 이뤄진다. 또한 시는 경남 스타트업 청년채용 연계, 경남 중소기업 청년활력사업, 경남청년 장인프로젝트 등 12개 사업을 벌여 인건비 지원 등으로 중소기업 구인난 해결을 도울 계획이다. 일자리센터, 중·장년 취업성공 직업훈련 등 8개 사업으로는 청년과 중·장년 취업준비생에게 구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은행 융자 때에는 이자를 지원하고, 신용보증 수수료나 장비 사용료 등 각종 수수료도 개별 지원한다. 관외 기업의 관내 이전 지원 등으로 기업의 투자 의욕을 고취할 시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과 스마트공장용 로봇개발 지원 등도 이뤄진다. 창업지원센터, 청년비전센터, 창원국가산단 청년 기술창업 등으로는 창업 활동을 지원한다.

16개 기관과 함께하는 '창원시 혁신기관 기업 지원설명회'는 17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 전략산업과(055-225-3263, 225-32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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