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유통 식품과 학교급식 재료에 대한 방사능 정밀 검사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새송이버섯·딸기 등 농산물 154건, 고등어·오징어 등 수산물 278건, 즉석조리식품, 가공식품 150건 등 582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났다고 밝혔다. 도내 공기·빗물·토양·해수와 먹는 물(정수장·지하수·공동시설), 지표식물(솔잎·쑥), 갯벌 등 환경시료 330건도 안전했다.

도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방사능 검사체계를 구축해 2012년부터 유통식품 검사를 해왔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2013년 후쿠시마 원전수 해양누출에 따른 수산물 불안감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2015년부터 학교급식용 수산물 검사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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