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체육중 설립해 꿈나무 육성
미래교육 중장기계획 마련 요구
평생교육 관련 예산 강화 제안
어린이 등굣길 사고예방안 제시

비인기 스포츠 종목 활성화, 전문적인 스포츠 육성을 위해 경남체육중학교를 설립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자유한국당 박삼동(창원10) 의원은 14일 제3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체육중학교 설립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강원, 전북, 전남, 경북 등 11개 시도가 체육중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경남도교육청도 우수한 체육인재 육성을 위해 체육중학교가 설립된다면 과학적이고 보다 체계적인 기반 위에서 기초종목 및 정책종목을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대해 경남도교육청은 "박삼동 의원의 체육중학교 설립 제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김진부(진주4) 의원은 '경남 미래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으로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대응한 '경남형 미래교육 중장기 계획'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미래교육을 지속적·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도 갖출 것을 제안했다.

자유한국당 조영제(비례대표) 의원은 '평생 학습 강화를 위한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변화를 촉구한다'면서 "도교육청의 평생교육 관련 예산을 살펴보면 2019년 112억 5000만 원에서 올해 109억 3000만 원으로 감소했다. 정책의 우선순위에서 뒤처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황재은(비례대표) 의원은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어린이 통학 도우미 일자리 사업'과 '경남도교육청 농어촌학교 학생 통학 지원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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