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와 산청·창녕군이 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에서 가장 우수한 '가' 등급을 받았다.

반면 양산·통영시와 고성·합천군은 가장 낮은 수준('마' 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라' 등급을 받았다.

경남도교육청(시·도 교육청)과 경남도(광역지자체)는 '나' 등급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13일 발표한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에 따르면 평가대상기관 304개(중앙행정기관 44, 시도교육청 17, 광역지자체 17, 기초지자체 226) 중 29개 기관이 '가' 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 기간은 2018년 10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추진한 민원서비스 운영 체계와 실적이며, 기관별 평가 등급은 5단계로 나눴다.

사천시는 기피 시설 건설과 관련된 주민 집단 갈등 민원을 주민설명회나 기관장 회의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처리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산청군도 2018년 '다'등급에서 지난해 두 단계 오른 '가'등급을 받았다. 창녕군은 민원서비스 부문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