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민주당 입당 예정…고향 진주 선거구 저울질

한경호 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오는 4월 총선 진주지역에 출마한다. 

더불어민주당은 15일 한 전 지사를 비롯한 관료 출신 영입 인사들의 입당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진주가 고향인 한 전 지사는 경남도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행정안전부 지방분권지원단장, 세종시 행정부시장 등을 거쳐 2017년 경남도 행정부지사로서 홍준표 전 지사 사퇴 이후 약 1년 간 권한대행을 맡았다.

퇴임 후에는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을 역임 중이었다.

한 전 지사는 14일 전화통화에서 "진주 갑·을 어느 지역으로 출마할지 결정하지 않았다"며 "당과 협의해 최종 결정할 생각이며, 자세한 이야기는 입당식 때 밝히겠다"고 했다. 

진주 갑·을 선거구 현역 국회의원은 자유한국당 소속 박대출 의원과 김재경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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