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54) 제36대 창원중부경찰서장이 14일 취임했다. 

김 서장은 이날 오전 10시 취임식에서 인권을 강조했다. 김 서장은 "모든 일을 진행하는 데 있어 인권을 최우선해 주기 바란다. 지나친 공명심에 사로잡혀 수사과정에서 가혹 행위가 있어서는 안될 것이며 정해진 법절차를 어기는 일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또 김 서장은 경찰이 부정과 비리에 얽히지 말아야 할 것을 강조하며 치안전문가로서 안전과 법질서를 확립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서장은 경기도 평택 출신으로 1988년 경찰대 4기로 경찰에 입문해 울산청 보안과장, 경남청 형사과장, 김해중부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12월 30일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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