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하동 서부문화센터 하늬홀서

김해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18일 오후 5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열린다.

정강석 작곡가의 클래시컬 스트링 오케스트라 '찬가(Hymn)Ⅱ'와 '찬가(Hymn) Ⅲ'가 연주된다.

첫 번째 곡은 제시부, 발전부, 재현부로 나뉜 소나타 형식이다.

주제를 제시하는 제시부에서는 찬송가 465장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의 주제와 이와 대조적인 찬송가 254장 '내 주의 보혈은'의 주제가 등장한다.

발전부에서는 각 주제의 선율을 다양한 방식으로 발전시킨다. '찬가 Ⅲ'는 찬송가 29장 '성도여 다함께' 선율로 만들어졌다.

이어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번 다장조 Hob.Ⅶb-1이 연주된다. 하이든이 궁전악단 시절 작곡했다. 하이든 초기 작품으로 상쾌하고 당당한 느낌을 자아낸다.

공연 당일 첼리스트 양욱진이 협연한다. 지휘는 한광현이 맡는다.

5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전석 초대다. 공연 관련 자세한 문의는 010-5688-175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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