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로드맵 구체화할 것"

서형수(더불어민주당·양산 을) 의원이 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청와대는 13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서 부위원장은 부산 동래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경남도민일보·한겨레신문사 사장을 지낸 서 의원은 노무현 정부 시절에도 대통령 자문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서 부위원장은 2016년 총선 때 양산 을 선거구에 출마해 초선 국회의원이 됐으나, 일찌감치 재선 뜻을 접고 후임자를 물색해왔다.

서 부위원장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위기의식이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의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로드맵'을 구체화해가는 한편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강화해 저출산·고령화의 사령탑으로서 제 역할을 확실히 해나가겠다"고 인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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