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대학·프로 팀 참가
22일까지 40여 회 평가전

해마다 창원축구센터와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축구 스토브리그가 11일 개막했다.

K리그2 FC안양을 비롯해 K3리그 부산교통공사, 창원시청 등 프로리그 클럽이 참가하고 한양대, 배재대, 울산대, 제주국제대 등도 참가한다. 여기에 지역의 마산공고와 창원기공은 물론 고교축구 강호 오상고, 보인고, 대륜고 등이 오는 22일까지 40여 회 평가전을 갖는다.

스토브리그는 창원에 동계전지훈련을 온 고등부·대학부는 물론 (세미)프로팀까지 평가전을 가짐으로써 올 시즌 전술을 완성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등 전력을 강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하는 창원시축구협회 오진열 회장은 "많은 팀이 창원으로 동계훈련을 와 평가전을 치름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내 팀들의 전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좋은 기후와 좋은 운동장 시설을 갖춘 창원이 전지훈련지로서 최적의 도시임을 알리고 방문팀에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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