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아름다운가게 3개 지점서 32개 중학교 기증 하·동복 판매

창원교육지원청은 아름다운가게 3개 지점(창원사파점·창원용호점·마산자산점)과 '제7회 사랑의 교복 판매'를 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32개 중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이 하·동복을 기증하고, 두산중공업사회봉사단, 한국중앙회세탁업경남지회, 희망을심는모임(교직원자원봉사동아리) 등 자원봉사자 120명이 동참해서 이뤄졌다.

교복 수량은 총 1673벌(5601점)이다. 하복 1만 원, 동복 2만 6000원에 판매한다. 판매수익금 전액은 학생 생활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판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 지난해 열린 '사랑의 교복나누기'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과 시민들이 교복을 고르고 있다.  /경남도민일보 DB
▲ 지난해 열린 '사랑의 교복나누기'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과 시민들이 교복을 고르고 있다. /경남도민일보 DB

아름다운가게 창원사파점에서는 남산중, 사파중, 대방중, 동진여중, 삼정자중, 석동중, 안남중, 안민중, 창덕중, 창원상남중, 토월중 등 11개교 교복을 살 수 있다.

창원용호점은 경원중, 도계중, 명서중, 반림중, 반송여중, 반송중, 웅남중, 팔룡중 등 8개교 교복을, 마산자산점은 광려중, 내서중, 마산중, 마산동중, 마산서중, 마산삼진중, 마산중앙중, 마산제일여중, 성지여중, 양덕중, 양덕여중, 합포중, 해운중 등 13개교 교복을 판다.

송승환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판매 자원봉사자들에게 "신입생에게 교복비를 무상으로 지원해 지난해 1700만 원의 수익금을 올린 만큼 올해도 많은 학생이 사랑의 교복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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