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오늘 개교준비 회의
"학사일정 차질 없이 준비를"

오는 3월 도내 11개 학교가 문을 연다.

경남도교육청은 9일 단설유치원 2개원,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3개교, 대안학교 2개교, 초·중 통합운영학교 1곳 등 11개교가 새롭게 문을 연다고 밝혔다.

유치원 공공성 강화 정책에 따라 창원 곰내유치원과 거제 거제유치원을 각각 10학급 규모의 단설유치원으로 개원한다.

창원중동지구, 김해율하2택지지구, 양산 물금택지개발지구(3단계) 개발사업에 따른 초등학생 배치를 위해 창원 의창초(48학급), 김해율산초(45학급), 양산 가촌초(40학급)도 개교를 앞두고 있다.

김해모산중(34학급), 창원 창북중(31학급), 진주 대곡중(31학급)도 개교 예정이다. 창북중과 대곡중은 창원 감계·무동지구와 진주혁신도시의 신설 수요를 해소하고자 기존 구도심 학교를 이전 재배치한 학교이다.

양산 석산지구에 학생수가 늘어나면서 학교시설을 유연하게 운영하고자 금오초·중 통합운영학교를 신설 개교한다.

대안학교인 김해 금곡무지개고와 거창연극고 개교도 준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개교업무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10일 신설학교 개교준비 회의를 개최한다.

조영규 학교지원과장은 "개교와 동시에 정상적인 학사 일정과 급식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개교업무 전반적인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아낌없는 노력과 지원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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