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채소 분야 에너지 절감 등 59개 사업에 총 245억 원 지원

진주시는 농산물·수출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59개 사업에 245억 원을 지원한다.

시설채소 분야 에너지절감시설 지원 등 27개 사업에 56억 4500만 원을 투입해 정보통신기술(ICT) 시설을 확대한다.

과수특작 분야는 신소득 과실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등 16개 분야에 69억 원을 투입해 고품질 과일 생산에 주력한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해 아열대 과수를 비롯해 온난화 대응작물 시범사업 등을 펼친다.

시는 또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 도시 위상을 이어가고자 농산물 전문단지 육성 등 16개 분야에 120억 원을 들여 수출농가의 대내외 경쟁력을 높이고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출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농산물 수출 물류비와 촉진자금 75억 원을 지원하고, 새로운 판로 확보를 위해 국외시장 개척활동에 2억 원을 투입한다.

또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사업에 전년부터 시비를 대폭 늘려 재해보험 가입 시 농가에서 10%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도록 사업비 48억 원 중 시비 22억 원을 확보해 농민 부담을 줄이고 있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오는 17일까지 읍·면사무소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육성 기반을 마련해 단순한 생산에만 그치지 않고 2, 3차 산업까지 연계해 농업인 소득을 증대시키고, 농촌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우수 경영체를 지속적으로 지원·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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