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경찰서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교통 관련 사망자가 연속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2017년엔 19명이었다가 2018년 11명, 2019년 6명으로 줄어들었다.

보행자 사망자는 2017년 8명에서 2019년 1명으로 87.5% 감소했으며, 오토바이 사망자는 2017년 6명에서 2019년 1명으로 83.3% 줄었다. 65세 이상 노인 사망자도 2017년 9명에서 2019년 3명으로 66.7%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녕경찰서는 3년간 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교통 정책을 시행하고, 교통 약자 보행 시설을 확충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교통안전 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도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