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9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경남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경남관광두레'란 주민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경남도가 사업체 발굴에서부터 경영 개선까지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문체부에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에 경남도가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주민사업체 모집과 관련한 내용을 설명, 17일까지 관광사업의 신규 창업 또는 현재 운영 중으로 경영 개선을 희망하는 5인 이상 주민사업체의 신청을 안내했다. 사업 대상자는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1월 말 선정된다. 

설명회에서는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평소 관광 사업에 관심 있는 권역사업 추진 위원회를 비롯해 지역 내 여행관련 업체 대표, 문화예술단체, 마을단위 단체 회원 등이 참여해 두레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공기택 관광진흥과장은 "지역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주도적, 협력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경남관광두레사업에 주민사업체가 선정되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소득구조 개선,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참신하고 역량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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