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난임 극복시기를 앞당기고 출산율을 높이고자 1월부터 난임진단에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인연령이 만 44세 이하이며, 1년 이상 피임을 하지 않았음에도 임신이 되지 않는 난임 부부다.

지원 내용은 기초검사, 호르몬검사, 난관(나팔관)조영술, 정자검사 등 난임진단 검진비를 부부당 1회에 한해 최대 2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희망자는 혼인관계증명서,주민등록등본,건강보험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통영시보건소 모자보건실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통영시보건소 모자보건담당(650-6147)에게 문의하면 된다.

강지숙 보건소장은 "난임으로 고통받는 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임신과 출산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난임 부부 임신 성공률 증가와 출산율 제고를 위해 2019년부터 난임 부부 시술비 확대지원사업(인공, 체외수정 난임 시술지원)과 난임 부부 한의치료 지원사업(한의약을 활용한 치료 지원)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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