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첫 민선 체육회장에 백찬문(54·사진) 전 고성군축구협회장이 무투표로 당선됐다.

애초 자천타천으로 체육회장 선거에 나설 인사들이 거론됐지만 체육계에서 여러 후보자가 경쟁을 벌이는 것보다 단일후보를 추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여론이 일어 백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백 회장은 지난 2014년 고성군축구협회장을 맡아 고성군 축구는 물론 지역 체육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해왔다. 특히 고성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팀과 각종 대회에 가장 많은 인원이 찾는 종목이 축구일 만큼 고성군 스포츠마케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 이 밖에 고성JC특우회장도 역임했으며, 현재 고성한돈지부장과 새마을고성군지회장도 맡고 있다.

취임식은 오는 14일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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