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자원회복·어업소득 창출
경남도는 겨울철 어종인 대구 자원조성을 위해 1월에 인공수정란 31억 알과 어린 물고기 1950만 마리를 방류한다.
대구 어획량은 꾸준한 방류사업으로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22만 마리가 잡혔다. 동절기 한철 평균소득은 48억 원에 이른다. 최근 진해만에서 하루 평균 2000여 마리가 잡힐 정도로 중요한 어업 소득원이다.
도는 대구 자원 회복을 위해 1981년부터 2019년까지 대구 수정란 857억 알을 창원·통영·거제·고성·남해 해역에 방류했다.
더불어 2009년부터는 도 수산자원연구소 등에서 자어 2억 1500만 마리도 방류했다.
경남도 김춘근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종자 방류사업의 효과를 조사한 결과 대구 방류사업은 경제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돼 확실한 효과를 입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국장은 "대구의 지속적인 자원 회복과 어업소득 창출을 위해 대구 수정란·자어 방류 사업을 계속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표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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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
경남도부터 18개 시군, 그리고 의회. 서울 청와대와 국회, 그리고 각 정당을 담당하는 기자들을 총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