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에서 6일 아침 차량 수십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40분께 합천군 대양면 도리 국도 33호선 합천읍 방향 내리막길에서 차량 39대가 추돌했다고 밝혔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이날 새벽부터 내린 비가 도로에 얼어붙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현재 사고 수습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합천군 대양면 도리 국도 33호선 사고현장 / 합천군 제공
▲ 합천군 대양면 도리 국도 33호선 사고현장 / 합천군 제공
▲ 합천군 대양면 도리 국도 33호선 사고현장 / 합천군 제공

다행히 이날 사고에서는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합천과 진주, 대구 등지의 병원으로 후송, 치료를 받고 있다.

6일 합천군에는 새벽부터 1.8㎜ 비가 내렸으며 기온은 영하 0.1도로 확인됐다.

이날 사고로 국도 33호선 합천읍 방향 도로가 완전 마비됐다. 사고 처리가 진행되며 10시 40분 현재까지 교통이 통재되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11시 넘어 일부 교통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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