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서장 김상욱)는 2020년 경자년 해맞이 명소에 관광객이 집중돼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군내 주요 해맞이 행사장에 긴급구조ㆍ구급 활동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산청소방서에 따르면 천왕봉(산청분소)과 동의보감촌 등 군내 주요 해맞이 행사장 12개소에 소방공무원 과 의용소방대원 75명과 소방차량 8대를 전진 배치해 유사시 인명구조 와 구급활동에 신속히 대처하고 행사장 안전사고에 대비해 긴급출동 대응태세를 확립한다.

또 새해맞이 지리산 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 과 신속대응을 위해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탐방지원센터와 로타리 대피소에 유관기관 합동 구조캠프를 설치해 탐방객 안전산행 계도와 신속한 구조ㆍ구급활동을 위한 공조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김상욱 서장은 "지리산이 해맞이 명소로 알려져 일시에 많은 인파가 몰려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해맞이 행사장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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