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등재

프로골퍼 최혜진(21·사진 오른쪽)이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경남 최연소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은 지난 27일 용인88컨트리클럽에서 성금 전달식을 열고 고액 기부자가 됐다. 그는 지난해 말 익명으로 50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이날 9000만 원을 추가로 내면서 이름을 공개했다. 최혜진은 경남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119명 중 최연소다. 최혜진은 "응원해주는 많은 팬이 있기에 큰 힘이 된다"며 "많은 분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최혜진은 김해시가 고향으로 '2019 동아스포츠대상' 여자 프로골프 부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차세대 골프스타로 성장 중이다.

프로 데뷔 2년 만인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대상, 다승, 평균타수, 상금 등 다수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해 4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날 최혜진 공식 팬카페 '월드퀸'도 500만 원을 기부해 나눔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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