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홍성화)는 내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포괄수가제란 의사의 수술과 시술 등 의료 행위 하나하나에 비용이 따르는 행위별수가제와 입원비, 처치 등 진료에 필요한 기본 치료과정을 하나로 묶어 진료비를 청구하는 포괄수가제를 합한 개념이다.
신포괄수가제를 적용하면 부담이 컸던 비급여 항목 상당 부분이 포괄수가 금액에 포함되므로 진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홍 원장은 "지역민들에게 더 넓은 건강보험 혜택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신포괄수가제를 성공적으로 도입하는 등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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