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한 조선소에서 선박 이동 작업 중에 와이어가 끊어져 선박안전 검사를 하던 60대가 맞아 숨졌다.

남해경찰서에 따르면 ㄱ(67) 씨는 지난 28일 오전 11시 16분께 남해군 한 조선소에서 안전검사를 마친 60t급 선박을 바다에 띄우는 작업을 하다 선박을 이동하는 장비인 대차와 연결된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맞았다.

이 사고로 ㄱ 씨는 인근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CCTV 등으로 사망 원인과 함께 회사 측이 안전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남해군 한 조선소 내 와이어가 끊어진 사고 현장. /독자
남해군 한 조선소 내 와이어가 끊어진 사고 현장.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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