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올해 경남메세나협회 문화경영상을 받은 남명산업개발㈜(대표이사 이병열)이 창사 30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7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송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남성 성악가들로 구성된 '이 마에스트리'가 초청돼 경남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모니를 맞춘다. 또한 가야오페라단 예술감독이자 인제대학교 겸임교수인 소프라노 성정하가 특별출연하고 장일범이 해설한다. 지휘는 양재무와 강만호가 맡는다.

1부는 '금바다로 항해하라'는 주제다.

조르주 비제의 아를의 여인 모음곡 중 '파랑돌'을 비롯해 영화 <1942, 콜럼버스> 삽입곡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노래를 부른다. 이어 소프라노 성정하가 특별출연해 안정준의 '아리 아리랑'과 오페레타 <말괄량이 마리에타> 중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를 부른다.

2부는 '금바다에서 백두산까지'로 양재무·박용빈 편곡의 '보리밭', 양재무·김대윤 편곡의 '시간에 기대어', 양재무·박용빈 편곡의 '내나라 내겨레'가 울려 퍼진다.

쉬는 시간 후 3부는 '으랏차차!!! 렛츠 고 20+20' 주제로 꾸며진다.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서곡과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전부라오',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나는 마을의 일인자' 등 오페라 아리아가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는 가야오페라단과 ㈔경남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최하며 남명이 주관한다.

VIP석 20만 원·R석 10만 원·S석 6만 원. 김해시민은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055-904-8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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