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남행복오케스트라 공연
청소년 협연·영화곡 연주 풍성

㈔경남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최하는 '2019 경남행복오케스트라 관현악의 대향연'이 오는 28일 오후 5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경남행복오케스트라는 한국판 '엘 시스테마(베네수엘라의 청소년 음악 교육 프로그램)'로 지난 2010년 경남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창단했다. 어린이와 청소년, 일반 시민, 전문 연주가가 함께 음악으로 희망의 하모니를 만든다.

▲ 어린이와 청소년, 일반 시민, 전문 연주가가 함께 음악으로 희망의 하모니를 만드는 경남행복오케스트라. /경남필하모닉오케스트라
▲ 어린이와 청소년, 일반 시민, 전문 연주가가 함께 음악으로 희망의 하모니를 만드는 경남행복오케스트라. /경남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이날 공연 1부는 '청소년! 꿈과 자유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다. 토시오 마시마가 편곡한 '타카라지마(Takarajima)',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연주된다. 이어 경남필하모닉청소년관악단 튜바 수석으로 내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입학 예정인 박종후 군이 튜바 협주곡을, 경남필하모닉청소년관악단 오보에 수석으로 내년 서울예술고등학교 입학 예정인 강태영 군이 오보에 협주곡을 선보인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왈츠'와 나오히로 이와이가 편곡한 '산체스의 아이들'도 선보인다.

2부는 '영상과 함께하는 영화음악'이다. 영화 <알라딘>, <시카고>, <미녀와 야수>, <미스 사이공>, <라이온 킹> 등 익숙한 음악이 울려 퍼진다.

이날 지휘는 강만호 경남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경남행복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가 맡는다.

경상남도교육청이 특별후원한다. 초대권 배부처와 공연 문의는 055-904-019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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