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5시 37분께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28㎞ 지점에서 대형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로 운전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창녕 계성면 인근에서 2차로를 달리던 25t 카고 트럭(추정)이 1차로로 진로를 바꾸다 4.5t트럭과 부딪혔다. 4.5t 트럭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2차로에 정차했다. 이어 2차로를 주행하던 대형화물 트럭 2대가 연달아 충돌했다.

                        ▲ 24일 오전 5시 37분께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난 트럭 모습. /경남경찰청

이 사고로 ㄱ(63)·ㄴ(62)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고, 마지막에 충돌한 ㄷ(64)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다.

제일 처음 진로 변경을 하다 사고를 낸 25t 트럭은 멈추지 않고 현장에서 벗어났다. 경찰은 25t 트럭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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