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의 숨은 매력을 찾아 다양한 현장체험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이 정부가 운영하는 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에서 만날 수 있다. 

경남지방조달청은 밀양시와 '사명대사 나라사랑, 밀양 의열단 이야기' 여행서비스 2종에 대한 단가계약을 체결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했다. 

조달청의 '여행상품서비스'는 공공분야 조달시장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달청과 지자체가 협업·소통해 지역에서 덜 알려진 역사유적과 자연생태 등을 여행·체험 상품으로 개발하여 공공기관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등록된 여행서비스 상품은 사명대사 나라사랑과 밀양 의열단 이야기 2종류다. 

표충비각, 사명대사 유적지 생가지, 표충사, 영남루로 구성된 '사명대사 나라사랑 이야기'는 사명대사의 호국정신과 애민애족의 숭고한 얼을 기리고 역사의 산 교육을 체험할 수 있다. 

밀양독립기념관, 의열기념관(의열테마거리), 영남루로 구성된 '밀양 의열단 이야기'는 밀양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다양한 활약상과 현장 교육의 공간을 둘러볼 수 있다. 

반한주 경남지방조달청장은 "이번 밀양 여행상품은 순국선열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역사의 산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숨은 여행상품을 찾아 나라장터에 등록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조달 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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