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도서관사업소(소장 이경희)가 23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2020 창원의 책' 후보를 추천받는다.

일반·청소년, 어린이, 창원문학 등 세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로 1권씩 '창원의 책'으로 선정한다. 특히 내년에는 '창원문학' 부문을 신설해 창원의 문학과 정서를 담은 책을 소개한다.

선정 기준은 △독서 수준 격차와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읽을 수 있는 책 △생각을 나눌 수 있는 토론 가능한 도서(자기계발서 제외) △최근 5년 이내 출간(판매 중) 도서로 현존 작가의 국내 도서 △어린이 부문은 초등학생이 읽을 수 있는 도서 등이다.

시민이 추천한 도서는 '2020 창원의 책 선정위원회(1·2차)'를 거쳐 후보 도서로 압축한다. 이후 시민 선호도 조사와 '2020 창원의 책 선정위원회(3차)' 결과로 내년 3월 '창원의 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창원의 책' 선정과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했다. 창원시 도서관사업소 누리집(lib.changwon.go.kr) 또는 사업소 산하 12개 도서관 자료실에서 '창원의 책'을 추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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