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후 공급 후분양 아파트
분양홍보관 3만 명 넘게 방문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이 청약을 앞두고 많은 관심을 이끌어내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린애시앙은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84㎡ 3116가구, 124㎡ 584가구, 149㎡ 598가구 등 모두 4298가구를 공급한다.

부영에 따르면, 지난 11일 문을 연 분양홍보관은 가족단위 방문객부터 신혼부부, 노년층까지 연령을 가리지 않고 연일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오픈 7일 만에 하루 평균 4500명이 다녀갔다. 지난 18일 기준 누적 방문객 수는 3만 명에 이른다.

실제 분양홍보관을 찾은 19일 홍보관 내 상담석에는 금융상담이나 입지, 분양가격을 문의하는 사람들이 쇄도했고, 직접 단지를 둘러보고 가구 내부를 꼼꼼히 살피는 수요자들도 많았다.

이날 홍보관을 방문한 박모(69·창원 마산합포구 현동) 씨는 "대단지 아파트라 준공 전부터 관심있게 지켜봤다. 이번에 분양한다고 해서 구경도 할 겸 친구들이랑 와서 단지를 둘러봤는데 잘 지은 것 같다"고 말했다.

▲ 19일 창원 월영 마린애시앙 분양홍보관을 찾은 방문객들이 상담사의 설명을 들으며 단지 모형도를 구경하고 있다. /문정민 기자
▲ 19일 창원 월영 마린애시앙 분양홍보관을 찾은 방문객들이 상담사의 설명을 들으며 단지 모형도를 구경하고 있다. /문정민 기자

부영은 마린애시앙이 창원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인 데다 신도시급 대단지 규모를 갖추고 있어 지역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린애시앙은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수요자들이 직접 가구 내·외부를 둘러보고 청약 여부를 정할 수 있다.

부영은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다음 달 2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계약을 체결한다. 선착순 계약은 16일부터다.

분양가는 3.3㎡당 800만~860만 원이다. 분양가 50%를 납부하면 바로 입주할 수 있다. 나머지 절반은 2년 분납이나 4% 할인된 액수로 선납 중에 선택할 수 있다.

가구마다 스마트 오븐 레인지와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2대가 기본으로 제공되고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할 수 있다.

편리한 주거생활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단지 내 사우나와 헬스장, 실내골프연습장, 북카페, 키즈카페&맘스카페, 키즈룸, 강의실 등이 있다.

또 단지 내에 부용초등학교와 그 병설 유치원이 들어서고, 해운중학교도 인근에 있다. 마산합포스포츠센터와 합포도서관, 롯데시네마 등 생활·문화시설과도 가깝다.

부영 관계자는 "홍보관을 찾은 방문객을 상담하다 보면 실질적으로 청약을 넣겠다는 이들이 많다. 샘플하우스와 단지를 둘러보면서 반응이 상당히 좋다. 청약이 많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현장 위치인 창원 마산합포구 월영동 621에 있으며 방문 시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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