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택현 전 부회장 출마 의사
단독 입후보시 30일 당선 공고

사천시를 비롯한 거제시, 양산시, 산청군 등 4곳은 오는 30일 체육회장 선거를 한다. 사천시는 확대대의원회(선거인단)를 150명 이상 구성해야 하는데, 최근 추첨에서 162명으로 확정됐다.

선거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삼천포체육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투표 전 후보자별 소견 발표 시간을 제공한다.

19~20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하는데, 현재 거론되는 이는 1명이어서 무투표 당선 가능성도 있다. 후보자가 1명일 경우 투표를 하지 않고 무투표로 당선됐음을 30일 오전 공고하게 된다.

▲ 권택현 전 사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
▲ 권택현 전 사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권택현 전 사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 = 권택현(61) 전 상임부회장은 1988년 해태상사를 시작으로 경영계에 꾸준히 몸담아왔다. 2008년 사천시체육회 이사를 시작으로 부회장, 상임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부터는 경남도체육회 이사도 지냈다.

권 전 상임부회장은 "현 시대는 문화와 체육의 다양성이 강조되는 시기로서 새로운 형태의 체육과 문화가 접목을 이루도록 체육회가 노력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여가를 위한 스포츠 문화를 정착시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체육회장이 되면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자율 개방형 체육회 △체육회 기금 확충을 위한 수익사업 추진 △체육인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는 시스템 구축 △체육회 직원 근무여건 개선 △체육인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체육인의 전당 설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