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학생선수에 기술 전수

경남도는 지난 14일부터 연말까지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간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 스포츠 재능기부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경남도청 롤러팀(감독 김정순)이 지난해에 이어 창원롤러경기장에서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원 및 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재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기본동작, 자세교정, 기술전수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벌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재능나눔 활동에 참여한 도청 롤러팀 선수들은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르치는 처지에서도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지속해서 재능 나눔을 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 16일에는 유도팀(감독 최승엽)이 창녕군 명덕초등학교 유도관에서 재능나눔 행사를 했으며, 27일에는 역도팀(감독 김철현)이 고성군 역도 전용 경기장에서 지역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유망주 육성을 위한 재능나눔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경남도 남경희 체육지원과장은 "우리 도 직장운동경기부 재능기부는 소속 선수들이 받은 애정과 지원을 도민들에게 되돌려 주기 위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사회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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