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지역사 교과서로 <경남학생독립운동이야기 항쟁(抗爭)(사진)>을 펴냈다.

도교육청은 17일 오후 3시 경상남도교육청 공감홀에서 1945년 8월 15일까지 경남 학생독립운동사를 서술한 책 출판기념회를 했다.

지난 4월 경남 역사교사를 중심으로 책 발간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 18개 시·군별 편찬위원을 선정해 각 지역의 학생독립운동사를 발굴한 내용을 담았다.

경남 18개 시·군을 가, 나, 다 순으로 이념, 종교, 가문, 파벌 등을 초월한 범민족적 차원의 학생 참여 독립운동이야기를 지역 특징, 사건, 참여 인물, 기념물, 사적지 소개 등으로 구성했다.

출판기념회에는 박종훈 교육감, 박성호 행정부지사, 정영환 밀양교육장, 양상수(설천중 교장) 집필위원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역사 교사, 학생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