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지난 13일 창녕군민의 독서문화 공간 역할을 할 '문화가 있는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창녕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문화가 있는 작은도서관은 생활SOC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생활밀착형 소규모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돼 국비 9800만 원과 군비 4200만 원 등 총 사업비 1억 4000만 원을 들여 올해 1월부터 조성 공사를 시작해 완공됐다.

작은도서관에는 건축면적 54㎡에 열람석 6석, 일반·아동도서 1600여 권을 비치했다.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일·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할 예정이다.

작은도서관에선 독서와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군은 "인근 공동주택 주민과 문화예술회관 공연 대기자 휴식 공간 제공, 문화와 독서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군민문화 향유 증대와 창녕군민 소확행(小確幸, 작지만 확실한 행복) 힐링장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사항은 창녕군 영산도서관(055-530-193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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