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꿈의 오케스트라-창원 단원
일본 세계 어린이 음악축제 참가

꿈의 오케스트라 아동 단원인 김민지(14·무학여중 2년) 양이 '세계 어린이 음악축제 2020 인(in) 도쿄' 단원으로 선발됐다. 이 행사는 엘시스테마 재팬이 주관하며 총 9개국 엘시스테마 단원 120명이 참가한다.

김 양은 전국 46개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 중 오디션을 거쳐 최종 4명에 이름을 올렸다. 김 양은 바이올린·첼로·플루트·퍼커션(팀파니) 중 퍼커션 대표다.

▲ 창원문화재단 꿈의 오케스트라-창원 김민지(가운데) 단원의 퍼커션 연주 모습. /창원문화재단
▲ 창원문화재단 꿈의 오케스트라-창원 김민지(가운데) 단원의 퍼커션 연주 모습. /창원문화재단

꿈의 오케스트라는 한국형 엘시스테마(청소년 음악 교육을 위한 시스템)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전국 46개 지역에 거점기관이 운영하며 경남에는 창원(창원문화재단)·통영(통영국제음악재단)·창녕(창녕군청소년수련관)·김해(김해문화재단), 4개 거점기관이 있다.

김 양은 창원문화재단 '꿈의 오케스트라-창원'에서 6년간 아동 단원으로 활동하며 악기 교육을 받았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김민지 양은 한국 대표로 세계 9개국 단원들과 연주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창원 단원들과 관계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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