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사서 포럼 개최
혁신도시 역할론 논의도

진주로 이전한 지 5년을 맞는 LH(사장 변창흠)가 16일 오후 1시부터 진주 LH 본사에서 경남지역과 상생방안을 찾아보는 제4회 경남발전포럼을 개최한다. LH와 경남도,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후원하며 국토연구원과 LH가 공동 주관한다.

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지 5년차를 맞은 LH가 '혁신도시와 지역균형발전'을 주제로 혁신도시가 지역발전의 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략 및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간의 상생방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등을 논의하고자 개최한다.

특히 작년 제3회 포럼까지는 서부경남을 중심으로 포럼을 개최해 왔지만 올해는 논의 대상을 경남 전체로 확대했다.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조규일 진주시장, 진승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강현수 국토연구원장, 이상경 경상대 총장, 김남정 경남과학기술대 총장과 변창흠 LH 사장 등 산·학·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로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혁신도시와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기조강연을 맡는다.

이후 주제발표에서는 김태환 국토연구원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소장이 '혁신도시 시즌2의 발전 방향', 윤정란 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이전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상생 전략', 이경미 충북지역사업평가단장이 '혁신도시의 혁신 창출을 위한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강현수 국토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이상경 총장, 김남경 총장, 이은진 경남대 교수, 초의수 신라대 교수 및 장충남 남해군수, 마상열 경남연구원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혁신도시와 지역균형발전에 대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LH와 경남도는 경남지역의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이날 포럼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의견을 앞으로 각종 지역발전 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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