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마산박물관이 2020년 신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현재 박물관에서는 20명 내외 자원봉사자가 전시해설과 행사지원 등 활동을 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로, 모집 분야는 전시안내와 해설, 도서관리 부문이다.

자격 요건은 연간 최소 48시간(월 1회, 1일 4시간) 이상, 토·일 공휴일 활동이 가능한 자로, 지역 문화와 역사에 대한 관심과 봉사 열의가 있는 19세 이상 창원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자원봉사는 무급으로 활동하지만 봉사에 필요한 교통비와 식비는 제공하며,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또 전문적인 자원봉사를 위해 전시설명 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활동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에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내년 1월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필수 교육을 이수한 후 현장에 배치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창원의 역사와 문화를 관람객에게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자 지역민의 자발적 문화 활동 참여 기회"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문화유산육성과(055-225-717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