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1순위 청약 접수

부영주택이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4300가구에 달하는 아파트를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한다.

부영은 429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을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마린애시앙'은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다. 수요자들이 직접 가구 내·외부를 둘러보고 분양 받을 수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31층 38개 동에 전용면적 △84㎡(3116가구)△124㎡(584가구) △149㎡(598가구)로 구성된다.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한다.

2020년 1월 2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계약을 체결한다. 선착순 계약은 16일부터다.

▲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투시도. /부영
▲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투시도. /부영

평당 분양가는 3.3㎡당 800여만 원에서 860여만 원으로 책정됐다. 2016년 당시 3.3㎡당 약 980만 원 대비 10% 이상 낮췄다.

분양가 50%만 납부하면 입주가 가능하고, 잔금 50%는 2년 분할 납부할 수 있다. 잔금을 선납하면 4% 할인 혜택을 준다.

전 가구에 스마트오븐레인지와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시스템에어컨,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단지 내에는 사우나와 헬스장, 북카페 등이 들어선다.

마린애시앙은 창원에서도 조경이 뛰어난 단지로 꼽힌다. '월영만개'라는 기본 주제를 바탕으로 달을 형상화한 대형 중앙광장과 계절 경관을 특화했다.

조깅 트랙도 설치돼 조깅이나 산책 등 건강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외곽에는 5가지 주제로 이루어진 둘레길이 있어 남해 바다와 무학산의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의 분양홍보관은 현장 위치인 창원 마산합포구 월영동 621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0년 1월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부영 관계자는 "최근 창원지역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고 있어 만족할 만한 분양률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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